순조롭게 출발하는 우리나라 수출 기조

 
2024년 1월 우리나라 수출은 주요 수출품목인 반도체와 자동차의 호조로
전년동월(463억 달러) 대비 18% 증가한 546.9억 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 반도체 ‧ 자동차 ‧ 석유화학↑, 이차전지 ‧ 무선통신↓

품 목	전년동월比	주요 증감 요인
반도체	+56.2%	고부가 메모리 판매량과 메모리가격 상승세 지속으로 3개월 연속 증가
자동차	+24.8%	수출단가가 높은 친환경차와 대형 SUV의 수출 호조
석유제품	+11.8%	나프타, LPG 등 산업용 석유화학제품의 견조한 수요
이차전지	△26.2%	주요 전기차 기업의 생산지연 영향
무선통신	△14.2%	최근 중국의 아이폰 수요 부진에 따른 부품 수출 감소

 
 

(국가별) 對美수출 6개월 연속 증가, 對中수출 20개월만에 증가로 전환
 

① 미국(+26.9%) : 주요 품목인 자동차, 기계 호조로 수출 증가세 지속
② 중국(+16.1%) :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 호조로 ’22.6월(△0.8%) 이후 처음‘ +’ 전환

 
 

이처럼 올해 1월 수출은 20개월(’22.5월 +21.4%)만에 두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
다만, 지난해 1월 설연휴 조업일수 감소에 따른 기저효과라는 의견도 상존한다.
향후 수출은 중국 수요 회복, 반도체 호조로 인한 완만한 회복세가 예상되나,
단기적으로는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 전일 뉴욕시장 동향 : 美고용지표 호조 → 금리↑환율↑주식↑유가
 

- 美국채2년 : 4.366 ▲  16.1bp  / 여전히 강한 고용에 3월 금리인하 기대 감소하며 크게 상승
- 달러/원(역외)  : 1,338.55 ▲ 15.95원  / 美금리인하 예상 시기가 늦춰짐에 따라 달러 강세로 상승
- 美DOW : 38,654.42 ▲ 0.35%  / 금리인하 기대 약화에도 기업들의 실적 호조로 상승
- 국제유가 : 72.28 ▼ 2.09%  / 중동 갈등 완화 기대와 중국 경기 둔화 우려로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