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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7일, 엔화가치는 34년만에 최저인 달러당 151.97엔을 기록했다.
일본은행(이하 BOJ)은 3.18~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통화정책 방향을 긴축으로 전환했지만,
엔화가치는 예상과 달리 약세를 보이는 중이다.
■ 엔화 약세 배경
① (금리인상 기대약화) BOJ가 경제·물가상황에 맞춰 금리를 대응할 것, 급격한 금리인상시 혼란발생 가능성 언급
⇒ 추가 금리인상 기대 약화
② (유동성 공급) 월 5조엔 규모 장기국채 매입 지속*하며 유동성공급 유지
③ (투기적 거래) 日재무관(차관급)은 엔화가치 하락이 펀더멘탈이 아닌 엔저(¥低)에 베팅한 투기적 세력 때문이라고 언급
* BOJ는 최근 1년 동안 월 5.8조엔~9.8조엔 규모의 장기국채를 매입
■ 향후전망
日재무상 등 금융당국의 구두개입 이후 엔화의 추가약세는 제한적인 것으로 보인다.
향후 美연준과 ECB의 금리 인하가 가시화될 경우, 일본과의 금리차가 축소되면서 엔화가치의 가파른 상승전환이 나타날 수도 있다는 전망에 주목해볼 필요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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