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소설 #부자 #땅 #건물주1 <부자> #1 수능을 망치고 들어간, 기숙형 재수학원을 다니던 시절 나에겐 6명의 친한 친구들이 있었다. 휴대전화도 없이 쉬는 시간을 오직 친구들과의 수다로만 연명하던 시절이었다. 재수학원에서는 한 달에 한 번 휴가를 나갈 수 있었다. 휴가를 나가던 때에 한 친구의 부모님이 벤츠를 타고 오셨다. '저 친구는 엄청나게 부자구나!' 생각하고 있었다. 휴가에서 돌아온 이후 벤츠를 타고 갔던 친구에게 너의 집은 원래 부자였냐고 철없이 물어봤다. 아무런 감정 없는 순수한 질문이었다. 친구는 자신의 집이 원래 부자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평범한 30평대의 아파트에 사는 집이었다고 했다. “그럼 너희 집은 어떻게 부자가 된 거야?” 나는 원래부터 부자인 줄 알았던 친구의 사연이 궁금해졌다. “우리 부모님은 원래 음식점을 운영하.. 2024. 2. 3. 이전 1 다음 반응형